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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과학

경제학이란?

래뚜 2024. 1. 29. 19:43

 

경제학이란 무엇을 하고 어떻게 시작했을까요? 경제학은 우리가 살아가는 데 필요한 것들을 어떻게 만들고, 나누고, 쓰는지를 연구하는 학문입니다. 예를 들어, 빵을 만들려면 밀가루와 물, 효모 등이 필요하고, 이것들을 어디서 구하고, 얼마에 파는지, 누가 사고 막는지 등을 알아보는 것이 경제학입니다. 경제학이 정식으로 학문으로 인정된 것은 18세기에 산업혁명이 일어난 이후입니다. 산업혁명은 기계와 공장이 생겨나면서 사람들의 삶과 경제가 크게 바뀌었습니다. 사람들은 오래전부터 경제에 대해 생각하고 논의해 왔습니다. 경제학은 고대 그리스어로 '가정의 관리’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데, 애덤 스미스라는 사람이 국부론이라는 책을 저술하였습니다. 이 책에서 그는 시장이라는 곳에서 사람들이 자유롭게 물건을 사고파는 것이 좋다고 말하며, 이렇게 하면 보이지 않는 손이라는 힘이 모든 사람의 이익을 증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경제학의 기본서로 여겨지고 있으며, 애덤 스미스 이후에도 맬서스, 밀, 리카도 등 많은 사람이 경제에 대해 연구하고 책을 썼습니다.

19세기에는 마르크스라는 사람이 자본론이라는 책을. 이 책에서 그는 자본주의라는 경제 체제가 어떻게 생겨났고, 어떤 문제점을 가졌는지를 비판했습니다. 그는 자본주의에서는 자본가들이 노동자들을 착취하고, 부자와 가난한 사람의 격차가 커지고, 결국에는 혁명이 일어날 것이라고 예언했습니다. 케인스라는 사람은 20세기 초에 대공황이라는 경제 위기가 일어난 이후에 일반이론이라는 책을 썼으며, 이 책에서 그는 시장만으로는 경제가 잘 돌아가지 않고, 정부가 돈을 써서 사람들에게 소비를 촉진하려면 일자리를 만들어주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20세기에는 신고전파, 신자유주의, 제도주의, 행동경제학 등 다양한 학파와 이론이 등장했습니다. 이들은 각각 다른 관점과 방법으로 경제를 분석하고 평가했습니다.

현재의 경제학은 과거의 경제학자들의 유산을 바탕으로 새로운 문제와 현상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은 시장과 정부, 개인과 기업, 국내와 국제 등 다양한 수준과 영역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들 간의 상호작용과 영향을 이해하고, 더 나은 경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경제학의 목표입니다.

경제학의 역사는 경제학자들이 어떤 문제를 해결하려고 했고, 어떤 이론을 만들었고,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를 알려줍니다. 여러분이 열거하신 유명한 경제학자들은 각각 다른 시대와 상황에서 경제학의 발전에 기여한 사람들입니다. 그들이 탐구한 문제들을 간단하게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국부론》은 국가의 부를 늘리는 방법을 연구한 경제학의 고전적인 저서입니다. 애덤 스미스는 국가의 부는 국민들의 노동과 생산에 의해 결정되며, 시장에서 자유롭게 경쟁하고 교환하는 것이 공동의 이익을 증진하게 시킨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정부의 경제 개입이 최소화되어야 하고, 자유무역을 지지했습니다. 이 책은 현대 자본주의의 발전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정치경제학과 조세론》은 리카도가 자신의 경제학 체계를 전개한 저서입니다. 리카도는 노동가치설을 바탕으로 상품의 가치와 가격을 결정하는 요인을 분석했습니다. 그는 또한 농업 생산에서 토지의 비옥도에 따라 임대료, 임금, 이윤이 어떻게 분배되는지를 설명하는 차액지대론을 제시했습니다. 그는 또한 국가 간의 무역에서 각 국가가 자신의 비교우위를 가진 상품을 생산하고 교환하면 국가의 부가 증대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책은 고전학파 경제학의 대표적인 저작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경제학 원론》은 데번포트가 인간의 욕구와 만족을 중심으로 한 경제학 체계를 구축한 저서입니다. 데번포트는 인간의 행동을 심리학적으로 분석하여, 인간이 어떤 상품을 얼마나 구매하고, 어떤 생산활동을 얼마나 수행하는지를 설명했습니다. 그는 또한 시장에서의 수요와 공급의 관계를 통해, 상품의 균형가격과 수익의 최대화를 도출했습니다. 그는 또한 한계효용이라는 개념을 도입하여, 인간의 만족도가 어떻게 변화하는지를 분석했습니다. 이 책은 신고전파 경제학의 기초를 제공했습니다.

《경제학의 문제》는 로빈슨이 자신의 경제학적 사고방식을 제시한 저서입니다. 로빈슨은 경제학을 인간의 행동과 선택을 연구하는 학문으로 정의했습니다. 그녀는 시장경제가 자원의 효율적 사용과 공정한 분배를 보장하지 못한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녀는 또한 계획경제가 시장경제의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녀는 또한 자본주의의 역사와 위기를 누적과 정론이라는 개념으로 설명했습니다. 이 책은 케인즈주의와 마르크스주의의 영향을 받은 경제학의 한 흐름을 보여줍니다.

《자본론》은 마르크스가 자본주의를 철저히 비판하고 공산주의를 주장한 저서입니다. 마르크스는 상품, 화폐, 자본, 임금, 잉여가치, 자본의 축적 등의 개념을 도입하여, 자본주의 경제의 법칙과 구조를 밝혔습니다. 그는 또한 자본주의가 노동자들의 노동을 착취하고, 사회적 불평등과 위기를 야기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또한 노동자들의 계급투쟁과 혁명을 통해 자본주의가 공산주의로 대체될 것이라고 예언했습니다. 이 책은 마르크스주의 경제학의 핵심적인 저작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렇게 보면, 경제학은 시대와 사회에 따라 다양한 문제와 현상을 다루고 있습니다. 경제학은 또한 다른 학문과도 관련이 있습니다. 법, 정치, 문화, 심리 등 다른 분야의 지식도 경제학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경제학은 우리의 삶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경제학을 공부하면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을 더 잘 이해하고, 더 나은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

경제학의 학파에는 고전학파, 케인즈주의, 제도학파, 통화주의, 신고전파, 행동경제학, 신제도주의 등이 있다. 비주류 경제학으로는 대표적으로 포스트 케인주의가 있으며 그 외에 신경경제학 등이 있다. 규범경제학은 '무엇이 되어야 하는가?'를 연구하는 반면 실증경제학은 '무엇인가'를 연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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