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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령 210만 원 받던 공무원이 시드머니 5천만 원으로 순자산 17억을 달성한 비결은? 분산 투자를 버리고 팔란티어와 AI 인프라 채굴주에 집중하게 된 과정과 확고한 투자 원칙을 공개합니다.
"평생 모아도 6억... 이대로 괜찮을까?"
여기, 주식을 도박이라고 생각했던 한 공무원이 있습니다. 2021년 코로나 시기, 너도나도 주식으로 돈을 벌 때도 그는 묵묵히 적금만 넣었습니다. 하지만 어느 날 문득 계산기를 두드려보고 충격에 빠집니다. "실수령액 210만 원. 이걸 퇴직할 때까지 한 푼도 안 쓰고 모으면... 겨우 6억 원?" 이 숫자를 마주한 순간, 그는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졌습니다. "이 돈으로 우리 가족이 원하는 삶을 살 수 있을까?"
오늘 소개할 이야기는 대단한 트레이더의 무용담이 아닙니다. 평범한 월급쟁이가 삶의 계산식을 바꾸기 위해 어떻게 투자를 시작했고, 왜 '팔란티어'와 'AI 인프라'에 집중하게 되었는지에 대한 4년간의 기록입니다.
🪞 월급 계산과 유리창에 비친 내 모습
투자의 시작은 의외로 사소한 순간 찾아왔습니다. 출장 중 우연히 유리창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본 그는 충격을 받았습니다. 건강하지 못한 몸, 지쳐 보이는 얼굴.그는 운동을 시작했고, 유튜브를 통해 작은 성과를 맛보며 자기 계발에 눈을 떴습니다. 결정적으로 자본주의와 투자의 필요성을 다룬 책 한 권을 읽고 나서야 뼈저린 사실을 인정하게 됩니다.
"저축만으로는 내 삶의 구조가 절대 바뀌지 않는다."
그는 그길로 예적금과 보험을 해지하고, 5천만 원의 시드머니로 투자의 세계에 뛰어들었습니다.
🧱 흔들리지 않는 단 하나의 원칙: "쉽게 팔지 않는다"
처음부터 화려한 기술이 있었던 건 아닙니다. 오히려 원칙은 투박할 정도로 단순했습니다.
- 단타는 절대 하지 않는다.
- 쉽게 팔지 않는다.
- 무조건 오래 들고 간다.
특히 하락장이 이어지던 2022년, 1년 3개월 동안 계좌가 녹아내리는 걸 지켜보는 건 고통스러웠습니다. 하지만 그는 **"대부분의 실패는 참지 못하고 던지는 단기 매매에서 온다"**는 사실을 되새기며 버티는 쪽을 택했습니다.
🎯 분산 투자에서 '소수 집중 투자'로 전환한 이유
초기에는 그도 남들처럼 경기 방어주와 성장주를 섞어 샀습니다. 하지만 공부를 깊게 할수록 한계를 느꼈습니다.
"종목이 많으니 기업 하나하나를 제대로 알기 어렵다." 그는 포트폴리오를 전면 수정합니다. 자신이 확신할 수 있는 소수 종목에 자산을 집중하기로 한 것입니다. 그 결과, 그의 계좌는 현재 딱 두 개의 거대한 축으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 첫 번째 승부수: 팔란티어(Palantir)
그의 순자산 중 70% 이상을 차지하는 효자 종목은 바로 미국 데이터 분석 기업 팔란티어입니다. 그는 왜 팔란티어를 선택했을까요?
- 창업자 피터 틸: 페이팔 마피아의 대부인 그의 이력과 철학
- 독보적 해자: 정부와 안보 분야에서 입증된 실사용 사례
- 기술력: 온톨로지(Ontology)라는 독특한 데이터 구조화 기술
- 가격 매력: 투자 검토 당시, 성장성 대비 저평가되었다고 판단
단순한 기대감이 아니라, 기업의 스토리와 실제 매출 흐름이 일치하는 것을 확인했기에 장기 보유가 가능했습니다.
⚡ 두 번째 기회: 비트코인 채굴에서 AI 인프라로
리밸런싱 과정에서 새롭게 주목한 분야는 **AI(인공지능)**였습니다. 처음엔 비트코인 채굴주를 보다가 우연히 '아이(AI)'라는 기업을 발견하게 됩니다.
이 기업의 매력은 **'전환(Pivot)'**에 있었습니다. 단순히 코인을 채굴하는 것을 넘어, 보유한 막대한 전력과 데이터 센터를 AI 인프라(HPC)로 전환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AI 시대의 핵심은 '전력'과 '인프라'이며, 이 시장은 이제 막 시작 단계라고 판단한 그는 과감하게 두 번째 축을 세웠습니다.
🚀 17억 자산가가 말하는 경제적 자유란?
현재 그의 순자산은 약 17억 원. 한때 20억을 넘기도 했지만 시장 변동성으로 인해 숫자는 계속 변합니다. 하지만 그는 더 이상 계좌의 등락에 일희일비하지 않습니다. 그가 정의하는 경제적 자유는 명확하기 때문입니다.
- 현금 흐름: 생활비를 감당할 수 있는 상태
- 시간의 자유: 내가 원할 때 시간을 쓸 수 있는 여유
- 관계의 자유: 만나고 싶은 사람을 선택할 수 있는 권리
그는 지금도 다음 단계의 도약을 위해 끊임없이 공부하고 있습니다.
🏁 마무리하며: 당신의 계산식은 어떻습니까?
이 이야기는 "팔란티어를 사라", "AI 주식을 사라"는 종목 추천이 아닙니다. "내 월급만으로는 답이 없다"는 현실을 직시하고, 자신만의 기준으로 '삶의 계산식'을 바꾼 한 사람의 기록입니다.
지금 여러분의 월급과 지출을 계산기에 두드려보세요. 화면에 찍힌 그 숫자는, 당신이 원하는 미래와 얼마나 닮아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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